친정에서 힐링하던 며칠 전
우연히 편스토랑 보게되었어요
류수영씨 허니마요 떡볶이 보면서
집에가면 저거부터 만들어봐야지 생각했지요
오늘 정신 차리고
재료 뒤져보니 만들수 있을것같아 시작해봅니다.
<재료>
떡, 새우, 비엔나소세지, 게맛살
파, 마늘, 식용유, 고추장, 케찹, 물엿,
마요네즈, 꿀, 연유, 우유
떡과 물에 잠시 담궈놓습니다.
새우도 물에 담궈 녹입니다.
게맛살은 잘게 뜯어놓습니다.
떡을 물에서 건져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비엔나 소세지는
칼집을 내어주고 문어모양 만들어주라는데
비엔나 소세지는 없고 후랑크 소세지 하나 있어서
내맘대로 잘라줬어여 ^^
매콤함을 달콤함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줄 마법의 소스
마요네즈2 : 연유1
우유 넣어 잘 섞어줍니다
파기름 내고
떡, 소세지, 새우 차례로 볶아냅니다.
새우에는 소금 후추 간 해주세요
가니쉬가 참 특이했는데요~
게맛살을 좋아하는 저라서 엄청 관심있게 봤어요.
게맛살을 잘게 찢어 설탕 한스푼 넣고
기름에 볶아줍니다
소스 준비합니다
고추장1 : 케찹2 : 물엿3
다진마늘 넣고 저어서
후라이팬에 섞어주듯 저으며 볶아줍니다.
아이들과 먹으려면 이대로~
매콤한 맛을 위해서는
고춧가루 한스푼 넣어 같이 섞어줍니다.
타지않게 잘 저어주세요
기름에 볶아놨던 재료들을 다 넣고
양념이 잘 묻도록 섞어주고
깨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어쩜
류수영씨는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놀랍고~ 너무 맛있어요
연유소스 좀 덜 뿌렸어요
조금만 뿌리고 나머지로 찍먹했지요
굿
👍
비쥬얼도 예술이고
양념 맛도 딱 적당하고 가족들 맛있다네요
이 양념은 닭강정 만들어 먹어도 딱일둣합니다.
게맛살튀김 가니쉬도 너무 잘 어울려요
저는 뿌려먹는견과도 올려줬는데요
베이컨을 작게 잘라 바짝 구워서 같이 올려도 좋을듯해요
파 좋아하는 나야나는 대파도 맛나게 먹었어요.
다음엔 새우를 좀 더 많이 넣고 만들래요~
새우도 이 양념과 너무 잘어울리네요
그냥 떡볶이 같이 않고
요리같은 느낌을 주기위해 넣은 재료, 새우!
비엔나 소세지 없어서 내맘대로 칼집 내봤는데
나름 괜찮쥬? ^^
딸램과 짝지는 너무 맛있다고
부녀간에 다정하게 앉아 한접시 싸악~ 비웠어요
편스토랑 처음 봤는데 ^^
앞으로 챙겨볼거같아요
또 한주 시작입니다
행복하고 활기찬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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