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호박전 초간단 애호박구이 맛의비밀은 양조간장

아흐~
비가오려고 온몸이 그렇게도 쑤셨나봅니다

비도오고
이런날은 기름 냄새 폴~폴~ 풍기며
전을 부쳐 먹어야 딱인데
진짜 먹고싶은데
ㅠㅠ
일을 벌릴수있는 몸 컨디션이 아니라서
뒹굴거리다가

앗! 이거다!!!
하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게 만든 메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 믿고먹는 어남 선생 류수영님의 호박전 ~

영상보다가 캡쳐캡쳐~
초간단 애호박구이
이건 꿀이야~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영상 캡쳐한 사진입니다

<재료준비>

애호박, 양조간장, 식용유
재료 이거면 됩니다~

제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수 있었던 이유를 아시겠죠?


우리 가족은 야채 구워 먹는걸 너무나 좋아해요
특히 밀가루나 계란 안묻히고 그대로 구워
야채의 달달한 맛을 즐기기를 좋아하는데요

나야나 이지쿡 사진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님도
단호하게 NO 달걀 이라 하시네요~
완전 맘에들구요

저는 소금 후추 뿌려서 굽고
싱거우면 간장에 찍어먹었는데
류수영님은 양조간장을 사용하네요
유수영님 간장에 진심이더라구요

궁금증 폭발이었어요
양조간장을 끼얹은 호박전은 과연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하면 무조건 해봐야죠
자 시작해볼게요


호박을 1cm 넘지 않는 굵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기름은 넉넉히 두르구요
카라멜 라이즈 하듯이 구워줍니다
자주 뒤집지 않구요
저는 중간보더 좀 더 센불로 구웠습니다
기름 지글지글 튀기는거네요
굽는 동안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는데
단 냄새에 기분이 엄청 좋아져요

류수영님 강조하신 양조간장~

간장 공부좀 해요~~

카라멜라이즈 하듯이 잘 구워낸 호박에
양조간장 뿌려줍니다

그 위에
호박 구웠던 팬에 남은 기름을 끼얹습니다.
간장이 기름에 지글지글~
방송으로 보니 이연복 쉐프도 감탄한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간장향이 쏴아악~ 올라오는데
장난아닙니다
이맛이 궁금했어요
아! 빨리빨리~~

저는 오늘
동그란 접시에 동그랗게 줄세워 놓아봤어요

완성입니다
짜잔~~~

쉽고 간단한 요리이지만

호박 자체의 단맛에
+
양조간장 위에 기름을 끼얹어
양조간장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 이 맛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아훙아훙 이쁘지요~~~

처음엔 한개씩 먹다가
으음~ 맛있다 하면서
두개씩 집어먹습니다.
누가? 내가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금방 사라졌어여~~~~ ㅎㅎㅎ
아쉬움 가득이지만
밥 반찬으로 같이 먹어도 좋을것같아요~

비오는 날
전 생각 간절했는데
맛있는 호박전으로
오후의 심심함을 제대로 달랬습니다.
집안 가득 호박 간장 기름 냄새
아후~ 햄보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