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묵은지까지 탈탈 털어먹고
허전한 맘으로 지내는 요즘
엄마랑 전화통화할때마다 묵은지 얘기를 꺼냈더니
눈치빠르신 친정엄마가 묵은지 좀 보내주셨어요
잘 익은 김치에 입맛이 싸악~ 돕니다
김치통에 옮겨 담으면서
왼손 모르게 오른손이 김치 한쪽 꺼내놨네요
📣 김치볶음밥~!!! 하고 우렁차게 외치니
일제히 동의를 합니다
김치는 쫑쫑 썰어요~
베이컨, 소세지, 양파, 대파
김치국물 남겨놓았던거 준비해둡니다
재료준비완료
김볶의 완성은 계후
공식처럼~ 외우고 있으니
또 손이 자동으로 계란 후라이~
밥도 금방 해놓고
살찌려는지 요즘 밥냄새가 왜케 좋은거예여
참기름, 후추, 설탕, 파슬리
준비합니다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김치를 볶습니다.
참기름 두바퀴 휙휙~
후추 톡톡톡토토토토톡~
설탕 한스푼
넣고 섞어준 뒤
베이컨 소세지 양파 넣고 섞으며 볶습니다.
팬에 파기름 만들거예요
파기름 따로 내셔도 좋은데요
저는 오늘 숏컷으로~ ^^
팬 가운데를 비워주고 오일을 넣고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만듭니다
기름 끓으면 밥을 넣고 섞으며 볶아요
센불 유지하시구요
간이 싱거우면 김치국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간 조절 하시면 됩니다
국물이 없으면 맛소금으로~ ^^
저는 오늘 김치양을 넉넉히 해서그런지
볶음 김치 간도 딱 좋습니다.
볶음밥 할때 저의 팁이라면 팁인데요
📌기름은 넉넉히
📌밥의 양은
김치나, 다른 먼저 볶은 재료의 양보다 많으면 맛이 없지요
동량도 비추!
주재료를 넉넉하게 해주세요
마지막 참기름 깨 뿌리고 마무리
자~ 먹어볼까 했는데
오늘은 딸램이 치즈를 얹어달라고 요구하네요
치즈 안먹는 딸램
닭갈비, 김치볶음밥, 떡볶이 위에 올린 치즈는 먹습니다
이해불가
치즈 넉넉히 부었더니 또 체다치즈 섞인건 싫다해서
모짜렐라만 얹어줬어요
먹음직스럽죠?
쭉쭉 늘어납니다~~~
역시 매운맛이랑 치즈랑은 찰떡궁합인듯해요
매콤함 칼칼함은 즈치즈의 고소한 부드러움으로 커버해주니
이 어찌 환상이아닐수있겠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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