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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쿡

백종원 일본식 무조림 레시피, 무조림 덮밥까지 완성!

by 나야나이지쿡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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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어보니 야채칸에 무 하나 덩그러니...
하아~ 대략난감 ㅠㅠ

마트 나가긴 귀찮고
뭔가 쉽게 간단한거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백종원 무조림 레시피
한국식과 일본식 중에 부재료 간단한 일본식으로 선택


일본식 무조림
간단한 백종원 레시피,
혼밥으로 좋은 무조림 덮밥까지 완성!


<오늘의재료>
무, 대파, 청양고추, 생강
간장, 설탕, 물



무는 껍질을 벗겨 2~3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줍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취향대로 어떤 모양이든 괜찮아요
저는 도톰하게 썰어 동그란 모양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무의 두께가 얇으면 졸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너무 얇으면 졸이는 과정에서 잘 부서지겠죠?
바쁘신분
적당히 1-2cm 정도로 썰어 주셔도 됩니다.




다진생강 1/3스푼 준비하는데요
국물 깨끗하게 하려고 생강은 편을 썰어 준비했어요.

대파는 한줄 큼직하게 썰어주고
청양고추 2개 반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이러면 재료준비 끝입니다.




냄비에 담아봅니다
무를 깔고
물을 800ml 부어줍니다.
간장 종이컵 3/4, 설탕 종이컵 3/4
흰설탕 없어서 황설탕 사용했어요
설탕 양 조금 모자라서 마지막에 물엿 휘휘 둘러줬어요
간장과 설탕의 비율은 1:1 이라는거
이게 👉🏻포인트예요




파, 청양고추, 생강 넣어주고
두껑을 덮어 센불에서 20분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맛있는 간장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내어 주세요




바글바글바글

기다리면서 냄비 두껑 계속 열어보고싶어요 ^^
국물이 졸아들면서 무 색이 점점 짙게 변해요




무 한번 뒤집어 주고
처음 끓이기 시작해 20분이 지나면
약불로 조절 후 10분 더 졸여주고
젓가락으로 찔러 푹~ 들어가면 다익은건데
사실 눈으로 봐도 익은게 보여요~
너덜너덜해지기 전에
불을 끕니다.






접시에 덜어서 포인트를 줄게 없을까 하다가
내싸랑 흑임자 솔솔 뿌려줍니다.
촉촉하라고 국물도 끼얹어주구요~




어쩜 이리 먹음직 스럽게 졸여졌는지...
얘 너 아까 그 하얀 무 맞니?
사진 100장 찍으면서
청고추 홍고추도 꺼내 얹어봅니다  




젓가락으로 푹 찔러봅니다

속 부드러움이 꼭 순두부같아요



무조림 덮밥


무조림 한입 맛보고 바로 밥퍼왔어요.
조금만 먹어야징~ 하면서 반공기
양념 간장 밥에 뿌려주고그 위에 무 얹어서 밥이랑 같이
아흐
무슨 말이 필요해요
눈이 대빵 커졌어요




사진만 찍으려한건데
그냥 서서 남은 밥 반공기까지 싸악 해치웠습니다.
야 진짜 도둑놈이네요
밥도둑


무 두조각 먹고나니
더 많이 졸일걸~ 후회도 되면서
🤣🤣🤣

✔️ 바쁜 아침에 무조림 살짝 데워서
부담없이 밥한그릇 든든히 먹고 출근하고 등교해도 좋고

✔️소화 잘 안되서 죽드시는 분들 반찬으로도 좋겠어요.

✔️ 매운 양념이 아니라 간 조절해서
아가들 밥에도 비벼줘도 아주 잘 먹을것같아요.
뭐 씹을거 없이 살살 녹아요 녹아~




재료 간단하고 만들기 쉽고 맛있고
저같은 귀차니즘 한텐 딱인 반찬입니다.
나야나 간단요리 레시피북에 또 한페이지 채웁니다
앗싸~!

그리고 무가 이렇게 맛있다니~  
세상에서 젤 맛있는 무반찬은 치킨무로 알고있었는데
무가 이렇게 근사한 주인공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한걸까요~
완전 새로운 발견입니다.


오늘부터 무 많이 먹을거예요~
무 먹고 내뿜는 까스는~~~ 나도 몰라몰라요~
공기청정기 열일해야죠 뭐!




오늘은 맛있는 일본식 무조림 만들어봤어요
백종원님 레시피로 했는데 정말 쉽고 간단하구요
별 기대 없이 만들었다가 복권 당첨된 기분입니다.
강추해요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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