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오후 간식으로 떡볶이 만들어봅니다
한가득 만들어서 한끼 식사로 대처하는데
오늘은 라이스 페이퍼로 떡을 만들거예요
사실 쏟아지는 많은 영상들 중에
이 영상을 보면서
떡볶이 떡을 뭐 굳이 저렇게까지... 생각했는데 ㅋㅋ
만들어보니 잼있고
먹어보니 더 그럴싸합니다.
떡볶이 만들 조짐이 보이니
짝지야가 자꾸 떡 사올까 물어보는데
ㅋㅋㅋ
오늘은 됐수다~
자아~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 떡 만들어봅시다요
<재료준비>
라이스페이퍼, 어묵,
저는 리챔과 모짜렐라 넣어봤어요
대파 고추장 간장 설탕 후추
재료 준비하는 동안
뜨거운 물에 멸치 다시마 담궈놨어요
리챔과 모짜렐라 치즈를
떡 사이즈만하게 잘라줍니다.
어묵도 오늘은 길게 잘라봤어요
요렇게 요렇게 쌉니다
라이스페이퍼는 두장으로 쌌습니다
두장요!
라이스페이퍼만 돌돌 말아도 되는데
괜히 치즈 떡 생각나서
모짜렐라 치즈와 리챔 넣고 이렇게 말아봤는데요
말다보니
고구마나 호박도 넣고싶고 게맛살도 넣고싶고
넣을건 무쟈게 많은듯해요
자그럼
나야나 평소 떡볶이 만드는 레시피대로 만들어볼게요
만두나 튀김 생략하고
오늘 가니쉬는 쥐포튀김 ^^
쥐포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워서 올려줬어요
뭔가 안어울리는것 같지만
정답은 없으니까
^ ^
이 탱글탱글함과 쫀득한 식감
대박입니다.
이렇게까지는 기대를 안했거든요
식감 정말 맘에 듭니다.
속에 아무것도 안넣고
라이스페이퍼만 돌돌 말아서 만들면
떡이라고해도 진짜 믿겠어요
하나 만들어볼걸 그랬다 후회했네요
치즈와 리챔 갯수에 집착하다보니 ㅋㅋㅋ
정작 기본을 놓쳤구만요.
담엔 고구마랑 치즈 넣어서도 꼭 만들어볼래욤
심심한 오후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떡 만들기 재밌게 해봤어요
의외로 식감도 맛도 좋은게
또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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